培內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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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라고 하는 가지산 고봉들이 감싸고 있으며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이 모여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곳이다. 맑은 계곡 옆으로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이천동이라는 뜻의 우리말 배내골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아직도 태고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봄이면 고로쇠 수액이 나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 물을 먹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통도사, 내원사, 홍룡폭포와 함께 들르기 좋은 관광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밀양댐건설로 인하여 2000년 11월 배내골 전역이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아울러 2001년 3월 자연발생유원지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물놀이, 취사행위는 일절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자연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비경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하다. 특히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로쇠와 아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사과가 특산물로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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