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봉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원효사에서 정상을 바라보면 그 아래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의상봉(550m)인데 위는 완만하지만 서쪽 사면은 절벽으로 준수한 경관을 이룬다. 의상봉은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300만 년 전)의 미문상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부에 암 상이 노출되어 있다. 의상봉에는 팬홀(panhole)과 토르(tor) 등의 풍화 지형이 잘 관찰되는데, 비마족바위와 벼루 바위의 팬홀이 잘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1592~1598) 의병장인 김덕령 장군이 지왕봉의 뜀바위에서 말을 타고 여기까지 단번에 뛰어내려 생긴 말 발자국이 비마족바위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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